🥊 워렌 버핏 vs 헤지펀드 10년 내기의 승자는? – 35세 목수가 차근차근 시작한 경제공부 –
“액티브 펀드가 더 나을까? 아니면 지수를 따르는 ETF가 정답일까?”
이 질문에 대해 세기의 투자자 워렌 버핏은 아주 극단적이면서도 확신에 찬 방식으로 답했습니다.
바로 10년짜리 내기를 건 것이죠.
오늘은 그 유명한 내기 이야기와 함께,
지수투자의 위력을 살펴보려 합니다.
📌 내기의 시작 – 2008년
2007년, 워렌 버핏은 공개적으로 선언했습니다.
“향후 10년간, 어떤 헤지펀드도 S&P500 인덱스펀드를 이기지 못할 것이다.”
이에 응한 사람이 있었으니, 바로 테드 사이드스(Ted Seides).
그는 당시 뉴욕의 헤지펀드 운용사 Protégé Partners의 공동 창립자였어요.
버핏은 저비용 인덱스펀드인 Vanguard S&P 500 ETF에 투자했고,
사이드스는 복수의 고수익 전략을 내세운 5개의 헤지펀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습니다.
🪙 내기 금액: 100만 달러
📅 기간: 2008년 ~ 2017년 (10년)
🎯 승리자에게는 전액이 자선단체에 기부되는 구조
📊 결과! 10년을 기다릴 필요도 없었다– 워렌 버핏의 압승
공식적으로 내기는 2017년까지였지만,
사실 테드 사이드스는 10년을 다 채우기도 전에 ‘백기’를 들었습니다.
그는 2016년 인터뷰에서 조용히 인정했죠.
“버핏이 옳았습니다. S&P500이 이겼고, 우리는 졌습니다.
지수 투자의 수익률은 126% 헤지펀드의 액티브 투자는 36%의 수익으로 지수투자의 승리!
결과는 이미 수년 전부터 명확했어요.
복잡한 전략보다 단순한 인덱스펀드가 더 강했다는 게 증명된 거죠.
버핏은 이렇게 말했습니다:
“고액의 수수료와 복잡한 전략은 시장 평균을 이기기 어렵다.
대부분의 투자자는 저비용 S&P500 ETF에 투자해야 한다.”
사이드스 역시 훗날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며
이후 다양한 인터뷰와 칼럼에서 수수료가 높은 복잡한 전략보다 저비용 인덱스 투자가 유리하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.
그는 이 경험을 통해 단순함과 겸손의 가치를 깨달았고,
이 패배가 자신의 커리어에 오히려 도움이 됐다고 회고했습니다.
💡 교훈 – 왜 지수투자인가?
이 내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명확합니다.
- ✅ 낮은 수수료 = 복리의 힘을 훼손하지 않음
- ✅ 분산 투자 = 개별 리스크 최소화
- ✅ 시장 수익률 확보 = 시장은 결국 우상향
📌 워렌 버핏이 추천한 ETF는?
- VOO, IVV, SPY 등 S&P500을 추종하는 인덱스펀드
- 수수료는 연 0.03% 수준으로 매우 저렴
🧠 투자자라면 기억해야 할 한마디
“당신이 투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면, 시장 전체에 투자하라.”
– 워렌 버핏
🔚 마무리하며
“무엇을 사야 하지?” 라고 늘 고민 중이라면,
‘정답은 지수에 있다’고 말하는 버핏의 조언을 떠올려보세요.
개별 종목 대신, 시장 전체를 사는 지수투자.
그게 바로 평범한 투자자가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길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