🇺🇸S&P 500에 투자하고 싶다면? 대표 ETF 4종 꼼꼼 비교! (VOO, SPY, IVV, SPLG)

 

 

안녕하세요,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경제 초심자 목수 입니다.

오늘은 주식 투자의 대표적인 길목, 바로 S&P 500 지수에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.

S&P 500은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 500개로 구성된 지수로,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여주는 가장 인기 있는 지수 중 하나죠.

 

그런데!

이 지수에 투자하려면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할까요?

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,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대표적인 4가지 ETF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.

 

 

📌 1. SPY – ETF의 원조, 가장 오래된 친구

 

SPY (SPDR S&P 500 ETF Trust)는 1993년에 출시된 최초의 ETF입니다.

ETF의 시초이자, 현재까지도 가장 거래량이 많은 ETF죠.

 

• 운용사: State Street
• 설정일: 1993년
• 총 운용자산: 약 5,000억 달러 이상
• 경비율(운용보수): 0.09%

 

💡 SPY는 유동성이 아주 뛰어나서 트레이딩 목적으로 매수·매도하기에 좋습니다.

하지만 다른 ETF들과 비교했을 때 배당금이 펀드 내부에 남아 있지 않고 즉시 지급되기 때문에,

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는 상대적으로 덜할 수 있어요.

 

 

📌 2. VOO – 배당 재투자와 장기투자의 왕도

 

VOO (Vanguard S&P 500 ETF)는 뱅가드에서 출시한 ETF로, 장기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.

 

• 운용사: Vanguard
• 설정일: 2010년
• 총 운용자산: 약 3,500억 달러 이상
• 경비율: 0.03%

 

💡 VOO는 장기 투자에 최적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.

낮은 보수와 더불어 배당을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펀드 내 가치가 복리로 성장하는 구조입니다.

장기적으로 복리효과를 기대하는 투자자에게는 정말 훌륭한 선택입니다.

 

 

📌 3. IVV – iShares의 조용한 강자

 

IVV (iShares Core S&P 500 ETF)는 블랙록이 운용하는 ETF로, 보이지 않게(?) 시장을 지배하는 ETF입니다.

VOO와 아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.

 

• 운용사: BlackRock (iShares)
• 설정일: 2000년
• 총 운용자산: 약 4000억 달러 이상
• 경비율: 0.03%

 

💡 IVV는 VOO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수수료와 배당 재투자 방식을 가지고 있지만,

구조적인 차이로 인해 401(k)나 IRA 계좌 등 세금우대 계좌에서 더 자주 활용되기도 해요.

VOO와 달리 기초 지수를 직접 보유하는 대신 수탁 구조를 조금 다르게 가져가는 점이 특징이에요.

 

 

📌 4. SPLG – 소액 투자자들의 친구

 

SPLG (SPDR Portfolio S&P 500 ETF)는 SPY와 같은 운용사(State Street)에서 운용되지만,

보다 저렴한 수수료와 낮은 주가 단위를 특징으로 합니다.

 

• 운용사: State Street
• 설정일: 2005년 (2020년에 SP500으로 리브랜딩)
• 총 운용자산: 약 200억 달러 이상
• 경비율: 0.02% (가장 저렴함)

 

💡 SPLG는 가성비의 끝판왕이라 불릴 정도로 수수료가 낮고,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합니다.

특히 주당 가격이 다른 ETF들보다 낮아서 1주 단위로도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.

장기적으로 적립식 투자하고 싶은 분들께 좋은 대안이에요.

저도 이 SPLG를 선택해서 아주 조금씩 모아가기 시작하는 중입니다.

 

 

🔍 그렇다면,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할까?

 

ETF 선택은 사실 자신의 투자 목적과 스타일에 따라 달라집니다.

간단히 정리해드릴게요.

 

• 고민없이 가장 인기많은 투자: 유동성 최고, 거래량 많은 SPY
• 장기 투자 + 복리 효과 극대화: 보수 낮고 배당 재투자되는 VOO 혹은 IVV
• 소액 투자자 + 수수료 민감형: 가장 저렴한 SPLG

 

✅ 마무리하며

 

S&P 500에 투자하는 ETF는 겉보기엔 비슷해 보여도, 세부적인 구조와 투자 목적에 따라 맞는 ETF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중요한 건 내가 어떤 방식으로 투자할지, 장기적으로 어디에 가치를 두고 있는지 아는 것이겠죠.

 

ETF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분산투자 수단입니다.

그러니 ETF 하나하나를 비교하며 공부하는 이 시간도 결국 나의 자산을 지키고 키우는 과정이 될 거예요.